Aphex Twin
내가 그래도 어느 정도 파고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음악적 시대는 90년대 이후이다. 사실 그 이전은 아직까지는 별로 파고들고픈 생각이 없어서 기껏해야 Sonic Youth나 New Order와 같이 90년대의 조류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뮤지션들을 빼면 '옛스러운' 느낌 때문에 아직까지는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. 그렇다고 그 당시의 거장들의 업적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, 그 시대의 음악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. 아마 그 당시의 음악들이 현대식으로 리마스터링되어 나온다면 좋아할지도 모른다. 90년대는 수많은 뛰어난 뮤지션들이 많았다. 그 중에서 단일 뮤지션으로서 가장 '천재적인' 뮤지션을 뽑으라면 단연 Aphex Twin을 꼽을 것이다. Radiohead는 모든 멤버의 시너지 효과로서 존재하는 '팀'이고..
음악적 취향
2012. 10. 3. 04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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