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creamadelica (1991) - Primal Scream
1991년에는 정말 대단한 앨범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왔다. 내가 이 시대의 음반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, 비교적 대중적인 관점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갖고 있는 91년도 음반들을 꼽으라면 Nirvana의 , 지난번에 소개한 My Bloody Valentine의 , 그리고 이 음반을 꼽을 것이다. 이 세 음반은 전부 각각의 개성이 살아 있고, 영향력도 전부 다르다. 이 세 음반을 각각 무기에 비유해서 설명한다면. Nevermind는 나온 즉시 그 직후의 세대를 지배해 버린 원자폭탄으로 (폭파 뒤에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는 점까지도 똑같다), Loveless는 그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현재까지 모두를 전염시키고 있는 독가스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리고 이 앨범은 처음에는 그 성능..
음악적 취향
2012. 9. 12. 04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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